'행복의 요건'

성숙영(Global Children Foundation 총회장)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인생들이 바라는 그 모든 것이 갖춰진다면? 예를 들어 수많은 재산, 권력, 명예, 건강, 남들이 부러워하며 추구하는 그 많은 것을 몽땅 다 가졌다고 행복할까요? 최고를 외치며 옆도 뒤도 안 돌아보고 달려와 최고의 위치에 섰다고 자만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삶의 의미를 잃고 헤어날 수 없는 나락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종종 봅니다.

우울증, 약물중독, 자살 등 신문의 사회면을 넘치게 채우는 사건들은 왜 이리 흔하게 나타날까요? 빈부에 차이 없이 나타나는 이런 현상들. 그것은 삶의 고달픔, 단절, 절망 등에도 기인하겠지만, 우리들의 극단적인 이기주의, 나만을 위했던 삶이 주는 황폐함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삶의 진정한 가치,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망이나 회의는 끼어들 여지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들 모두는 이 지구상에 만물의 영장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고 태어나 단 한번뿐인 인생의 여정을 살아갑니다. 한 지구에서 하나의 식구로 살지만 어디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확연히 갈라지고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우리에게 부여되는 인간의 척도가 달라집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곳, 최고로 축복 받은 땅, 이 자유의 땅에서 부족함 없이 살고 있는 우리들. 그것은 우리들에게 내린 더 할 수 없는 하늘의 축복입니다.

주위를 돌아보십시다. 누구는 지구 저편에서 인생이라고 말하기도 힘든 피폐한 삶을 살며 오늘도 소리 없이 굶어 죽어가는데 한 쪽에선 과체중이라고 다이어트에 목숨을 겁니다. 축복은 나누라고 신이 주신 특별한 은총입니다. 특권을 가진 우리들에게는 그들을 외면할 수 없는 막중한 사명이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 세상에는 22억의 어린이 중 10억의 아동들이 극심한 빈곤속에 헤메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하고 교육과 자립을 하도록 훈련시키는 목적으로 세워진 단체가 ‘글로벌 어린이 재단’입니다. 궁극적으로 행복의 요건은 이기적인 삶인지, 이타적인 삶인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수 많은 자산가들이, 유명한 인사들이 이 모든 것을 인지하고 자선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베품으로써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들 스스로 그와 더불어 그들 내면의 공허를 채우고 보람과 감사를 느끼고 싶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마음속 깊은 곳에 자비심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평범한 우리에게도 콩 한 쪽도 나눠먹는 DNA가 풍부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따뜻한 마음을 가진 수 많은 분들이 GCF후원자의 역할을 감당하셨습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또 다시 그들을 생각하면서 작은 촛불 하나씩을 켜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어 줍시다. 우리 모두 한 사람씩 놓치지 않고 켤 때 온 세상은 밝은 빛으로 가득 차고 더 이상 불행이 없는 행복한 땅, 아름다운 지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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