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 마디



황강자-말 한 마디


황강자

이 글은 김수환 추기경이 잘보이는 집과 사무실벽에 붙여놓고 집을 나서기 전에 꼭 읽어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글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평생을 성직자로서 기도와 인내로 살아오신 분이 이럴진대 참을성이 없고 성격이 모가 나서 둥글지 못한 나는 알게 모르게 얼나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생각없이 한 말들이 상처가 되어 남아 있지는 않은지? 나는 많이 반성도 하고 기도도 합니다.

“주님 저에게 덕을 쌓게 하시고 남에게 상처되는 말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옛말에도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고 말 한 마디에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 말이 얼마나 중요한 가는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글을 방문 앞에 붙여 넣고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읽고 묵상해 봅시다. 오고 가는 농담 속에 혹시 가시가 있지는 않은지…. 또 그 가시에 상처받는 사람은 없는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고통도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고통도 다하나님의 뜻이기에 우리모두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내 입 앞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아멘
<시편 141장3절>


 

애니팡

한혜영(동화작가)

내 아이패드에서 애니팡을 날려버렸다. 과감하게! ㅋㅋ
나는 팡계에 늦게 입문을 했다.
남들이 애니팡이 어쩌고 저쩌고 할 때도 사오정이었고
하트를 날리느니 할 때도 사오정이었다.

그러다 시애틀에 사는 우리 시동생들로부터
아이패드를 선물 받던 2012년 10월
동서가 애니팡이라는 것을 다운로드 받아주면서
드디어 팡계에 입문을 한 거였다.

그때만 해도 애니팡을 하는 친구가 3명 있었다.
성함을 대면 다 알만한 시인 두 분이 계셨고
하나는 우리 동서였고
물론 나는 매번 꼴등이었다
그런데 그나마 한 사람 한 사람 빠져나가더니
결국은 나 혼자 남았다.

아무개는 100만점이 넘었다며 자랑질을 마구 해다더니
그도 나가버리고 ㅠㅠ
그래도 나는 팡계를 떠나지 않았다.
굳건히 제자리를 지키며 오로지 혼자서, 내가 나하고 게임을 했다.
그런지가 거의 일년은 되었을 거다.

그러다 가만히 생각을 하니 이게 뭔 미친짓인가 싶은 거다.
목 아프지 책도 안 읽게 되지
그래서 며칠 전 싹 날렸다.
잠깐 시간 죽일 필요가 있을 땐 유용하기도 했지만
세상에 죽일 시간이란 단 일 초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차라리 영어 단어 하나라도 더 외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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